MLB 집단 징계-클리블랜드와 화이트 삭스 난투극, 징계 리스트 및 내용
클래블랜드 가디언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 야구 경기의 폭력적인 난투극
지난 6일 클래블랜드 가디언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중에 야구뿐만이 아닌 격투기 대회인 UFC를 연상케 하는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경기는 6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친 후 주자가 출루하면서 시작된 일로, 호세 라미레즈와 팀 앤더슨이 충돌하면서 언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호세 라미레즈 vs. 팀 앤더슨: 경기 중 언쟁과 폭력 발생
앤더슨이 선두타자 라미레즈의 타격 이후 2루 베이스를 향해 공격적으로 달려가자, 양 선수 사이에서 급기야 언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쟁은 점점 고조되며 폭력적인 충돌로 이어졌고, 라미레즈의 주먹으로 앤더슨의 얼굴이 가격당했습니다. 이후 경기장은 선수들과 감독들이 개입하는 등 혼란과 혼동으로 가득찼습니다. 경기는 약 14분 동안 중단되었으며 경기장은 난투로 인해 대혼란 상태에 빠졌습니다.
8명이 징계를 받았으며 일부 선수들이 항소 결정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 사건에 대해 심각한 징계를 내렸습니다. 라미레즈와 앤더슨은 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형을 받았으며, 특히 라미레즈는 상대방 얼굴에 주먹을 휘두른 행동으로 인해 가장 무거운 징계를 받았습니다. 또한 난투에 개입한 다른 선수들과 감독들도 출장 정지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라미레즈와 앤더슨은 징계에 불복하고 항소하기로 결정하여 현재 징계가 보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항소가 끝날 때까지 징계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선수들의 미래 경기 출전에도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징계 리스트 및 내용
징계된 선수 및 감독,코치진 : 앤더슨(T. Anderson), 라미레즈(H. Ramirez), 클라세(E. Clase), 프랑코나(T. Franco), 그리폴(P. Greif), 사보(M. Sawdaye), 코펙(M. Copic), 아리아스(G. Arias)
징계 내용
- 앤더슨(T. Anderson): 6경기 출장 정지, 미공개 벌금형
- 라미레즈(H. Ramirez): 3경기 출장 정지, 벌금형
- 클라세(E. Clase): 1경기 출장 정지, 벌금형
- 프랑코나(T. Franco): 1경기 출장 정지, 벌금형
- 그리폴(P. Greif): 1경기 출장 정지, 벌금형
- 사보(M. Sawdaye): 1경기 출장 정지, 벌금형
- 코펙(M. Copic): 벌금형
- 아리아스(G. Arias): 벌금형
이들의 징계는 8일 경기부터 즉시 적용되었습니다. 단, 라미레즈와 앤더슨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에 항소를 하기로 결정하여, 항소 절차가 진행될 때까지 징계가 보류되었습니다.